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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감염병] 기침이 100일간? 최근 유행하는 ‘백일해’ 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완벽 정리

by 포레스트굿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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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아 걱정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한 달 넘게 기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백일해(Whooping Cough)’입니다.

 

2024년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폭증하면서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었죠. 2026년 현재는 다행히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최신 연구 자료와 질병관리청 지침을 찾아 정리한 백일해의 모든 것을 공유해 드릴게요.

 

[감염병] 기침이 100일간? 최근 유행하는 ‘백일해’ 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완벽 정리
[감염병] 기침이 100일간? 최근 유행하는 ‘백일해’ 증상부터 예방접종까지

 

 

1. 백일해, 대체 왜 다시 유행할까? (최신 현황)

백일해는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환자 수가 지난 10년 치를 합친 것보다 많았을 정도로 이례적인 유행을 보였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영유아 중심의 질병이었다면, 최근 유행의 특징은 '학령기 청소년(초·중·고교생)' 사이에서 확산세가 매우 가팔랐다는 점입니다.

 

왜 갑자기 유행할까요?

  • 면역력 감소: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방어 면역이 점차 약해진 청소년과 성인층이 감염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 진단 기술의 발달: 최근에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과거에는 '심한 감기'로 넘어갔을 사례들이 백일해로 정확히 진단되고 있습니다.
  • 국제적 교류 증가: 일본, 미국 등 인접 국가에서도 동시 유행하며 전파가 가속화되었습니다.

 

2. 단계별 증상: "감기랑 뭐가 다른가요?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구분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기침 양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3단계로 진행됩니다.

 

  • 1단계 (카타르기)
    • 1~2주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 미열, 가벼운 기침이 있으며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 2단계 (경해기)
    • 4주 이상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과 숨을 들이쉴 때 '훕(Whoop)' 소리가 나며, 기침 후 구토나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3단계 (회복기)
    • 1~2주 동안 기침의 횟수와 강도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직접 겪어본 분들의 후기: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밤만 되면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기침이 나와서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기침하다가 갈비뼈가 아플 정도였죠."성인의 경우 아이들처럼 '훕' 소리가 명확하지 않고 그냥 만성 기침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게 주변(특히 영유아)에게 퍼뜨릴 위험이 큽니다.

 

3. 가장 중요한 예방책: Tdap 백신

백일해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예방접종입니다.

 

① 영유아 및 소아

표준 일정에 따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 기초접종: 생후 2, 4, 6개월
  • 추가접종: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이때부터는 성인용 Tdap)

② 임산부 (매우 중요!)

보건복지부와 WHO에서는 임신 중 매회 Tdap 접종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임신 27주~36주 사이에 접종하면 엄마의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스스로 백신을 맞기 전인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영아 사망 사례가 보고된 만큼, 예비 부모라면 필수입니다!)

 

③ 조부모 및 양육자

아기를 돌봐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육아 도우미분들도 아기를 만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을 마치셔야 합니다. 성인 면역은 10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므로, 마지막 접종일이 가물가물하다면 이번 기회에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4. 생활 속 관리법 및 행동 수칙

만약 가족 중 누군가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격리 기간 엄수: 항생제 복용 시작 후 5일까지는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고 격리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기침 시작 후 3주간 격리가 필요합니다.
  2. 수분 섭취와 습도 조절: 가래가 끈적해지면 기침이 더 심해지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 주세요.
  3. 마스크 착용: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므로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예방적 항생제: 고위험군(영아, 임산부 등)과 밀접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의사와 상의하여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백일해는 '과거의 병'인 줄 알았는데, 다시금 우리 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제때 접종만 한다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유난히 오래가는 기침, "설마 내가?"라는 생각보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집에 어린아이가 있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 내용 꼭 참고하셔서 건강한 일상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KDCA) 감염병 누리집
  •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도우미
  • 세계보건기구(WHO) Pertussis Fact Sheets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Surveillance and Trends 2025

백일해 예방접종 일정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문의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과 증상 가이드

이 영상은 임산부와 아기를 돌보는 가족들이 왜 백일해 접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기별 접종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영상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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